집값 하락에도..조망권 단지 '꿋꿋'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호수공원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영구 조망권의 희소성이 부각된 데다 매물도 쉽게 나오지 않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라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인천 청라동 '청라SK뷰' 전용 125.48㎡는 지난해 8월 9억5000만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호수공원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영구 조망권의 희소성이 부각된 데다 매물도 쉽게 나오지 않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탄 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경기 화성시 송동의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전용 74㎡는 이달 들어 8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12월 7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한 달 새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의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106㎡는 지난해 12월 14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매물 호가는 17억원에 달한다.
청라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인천 청라동 ‘청라SK뷰’ 전용 125.48㎡는 지난해 8월 9억5000만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13일엔 10억1900만원에 실거래됐다. 매물 호가는 12억원 선에 나와 있다.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다음달 화성시 송동에서 ‘동탄 레이크원’(1095가구·투시도)을 선보인다. 동탄 호수공원을 내다볼 수 있도록 모든 호실에 발코니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한양도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와 맞닿은 서동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786가구)을 내놓는다. 인근 중앙공원은 서동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 형태로 조성돼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화학 직원들 "세금 떼면 1000만원도 안돼" 분노…무슨 일
- "핫도그 1만원 팔아 배달비 3000원 떼주면 뭐가 남나"
- "중국이 빌려준 2400억 받았다가…" 우간다 정부 '날벼락'
- "집값, 대선 이후 다시 오르겠지만…" 전문가 5명의 전망
- 9개월 만에 260억 벌었다…日 여심 사로잡은 'K네일'
- 조세호 돌파감염…방송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커져
- 무슨 일 있었나…유아인, 삭발한 자연인의 뒤태 "돌아갈래"[TEN★]
- 조혜련, "딸이 어려워" 서먹한 관계 고백...딸 김윤아, "나로서는 채워지지 않는구나" 상처 ('오은
- 이런 정우성 본 적 있어?…카리스마 내려놓고 유튜브까지 접수
- '술집 파티' 적발되고 콘서트…SF9 찬희·휘영, 황당한 팬 기만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