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조준형, 31년만에 '트레이서'로 드라마 나들이
[스포츠경향]
대학로 최장수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의 2003년 초연부터 18년간 주연을 맡아 세탁소 주인 강태국으로 더 유명한 연극배우 조준형이 31년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한다.
28일과 29일 방송될 예정인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 마지막 에피소드인 7회와 8회에 출연한 것. 소속사에 따르면 조준형은 1991년 KBS 드라마 ‘둥지를 찾아서’ 이후 31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다.
조준형은 김의석감독의 1984년 영화 ‘창수의 취업시대’를 통해 데뷔 했으며 데뷔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의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이후 30여년간 연극 무대에서 특유의 연기력과 캐릭터로 연극 매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가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국세청 조세5국의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으로 답답한 일상 시원한 사이다 해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조준형은 “정말 좋은 작품에 후배들이 불러줘서 오랜만의 드라마 나들이를 했다”면서 31년만에 돌아온 드라마 현장이 정말 많이 달라져 어려움이 있었으나 “따뜻하게 맞아준 손현주와 임시완 같은 후배들과 편안하게 연기할수 있게 배려해준 제작진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을 마칠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 포부를 밝힌 조준형은 현재 영화 ‘성북동준형이’를 촬영중에 있다.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는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인 7, 8회를 이번주 공개하며 이어지는 시즌2는 2월18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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