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긴장고조..코트라, 설 연휴에도 비상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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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설 연휴 기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원유와 가스, 광물 등 원부자재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과 EU(유럽연합) 등이 러시아를 향해 강력한 경제 제재를 경고한 것도 공급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이 수입하는 무연탄 중 러시아산 비중은 지난해 기준 4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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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설 연휴 기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원유와 가스, 광물 등 원부자재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과 EU(유럽연합) 등이 러시아를 향해 강력한 경제 제재를 경고한 것도 공급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이 수입하는 무연탄 중 러시아산 비중은 지난해 기준 41%에 달한다. 유연탄도 16%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제재로 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당장 석탄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경제 제재로 러시아 루불화가 폭락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어서다.
코트라는 글로벌공급망실과 지역조사실 등이 주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모스크바·키예프 무역관과 함께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설 연휴에도 지상사와 공관, 교민단체 등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상황별 시나리오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혹시 있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수출입,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와 진출기업, 국민 안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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