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명절풍경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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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설 명절에 돌입했다.
정부는 설 명절에도 최대한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연일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확진자 수가 더욱 폭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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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방역강화 등 설명절 초긴장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설 명절에 돌입했다.
설 명절에는 내달 6일까지 시행되는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진행된다. 즉 현재 동거하고 있는 가족들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없지만, 친척이나 다른 가족들과 사적모임은 6인까지 가능하다.
설 귀성 분위기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28일 서울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승차장은 주말 승객량 정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코레일은 귀성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KTX 객차 내부의 전면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문제에 촉각을 기울였다.
많은 가족들이 모이지 못하는 만큼 제수상차림 역시 간소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기는 했지만 예년과 달리 차분했다.
정부는 설 명절에도 최대한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연일 불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기준 일일 확진자수는 1만609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확진자 수가 더욱 폭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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