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株, 급락 하루 만에 반등..삼전 등 반도체 대장株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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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주식시장이 28일 폭락한 지 하루 만에 크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코스피지수가 오르며 대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87% 오른 2663.34에 장을 끝냈다.
반면 전날 시장에 입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조기 편입했다는 소식에도 이틀 연속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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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올라
국내 양대 주식시장이 28일 폭락한 지 하루 만에 크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끝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코스피지수가 오르며 대폭 상승했다.
28일 장마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각각 2000원(2.81%), 7000원(6.17%) 오른 7만3300원과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87% 오른 2663.34에 장을 끝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작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2조9978억원, 영업이익 12조41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0년보다 34.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147.6% 급증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0조원을 돌파한 2018년보다 2조원 이상 높은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 연간 매출액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경우 20조원을 넘어선 2018년 영업이익에는 근접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1.07%), NAVER(2.31%), 삼성바이오로직스(3.79%), LG화학(4.75%), 현대차(1.61%), 카카오(2.91%)가 올랐다.
반면 전날 시장에 입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조기 편입했다는 소식에도 이틀 연속 급락했다. LG엔솔은 이날 10% 넘게 내리며 45만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SDI도 전날보다 1.68% 내리며 58만4000원에 장을 끝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자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보다 2500원(4.17%)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0.67%), 펄어비스(1.07%), HLB(6.55%), 셀트리온제약(4.29%), 씨젠(3.42%), 리노공업(2.17%)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쳣으며, 엘앤에프와 위메이드는 각각 700원(-0.41%), 1만200원(-8.05%) 내린 16만8800원과 11만64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날 위메이드는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서비스 '클레바'에서 이자 과잉 지급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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