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우선순위는 'FA' 포그바! 뎀벨레-은돔벨레는 '별로..'

정지훈 기자 2022. 1.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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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강 클럽 파리 생제르망(PSG)이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거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뎀벨레와 은돔벨레 모두 PSG로 이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는 뎀벨레를 선호하지 않는다. 은돔벨레는 높은 주급이 문제고, 무엇보다 포그바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PSG는 이번여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 포그바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고, 이미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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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프랑스 최강 클럽 파리 생제르망(PSG)이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거 연결되고 있다. 폴 포그바, 탕귀 은돔벨레, 우스만 뎀벨레가 주인공이다.


이미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PSG의 욕심은 끝이 없다. 2022년 여름 음바페의 이탈 가능성이 생긴 상황에서 공격과 중원 모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유력한 대상은 포그바, 은돔벨레, 뎀벨레다.


특히 은돔벨레와 뎀벨레는 겨울 이적 시장 막판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먼저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15억 원)와 함께 토트넘에 입성했지만 거친 압박과 빠른 템포를 자랑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모두 은돔벨레의 부활을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은돔벨레의 태도. 후반 교체 아웃되자 은돔벨레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느릿느릿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의 야유가 나왔다. 이에 은돔벨레는 팬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라커룸으로 곧장 들어갔고, 영국 현지에서 큰 논란이 됐다. 힐이 교체 아웃되자 달려 나간 것과 대조됐다.


이런 상황에서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나 고국인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있고, PSG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러나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다. '디 애슬래틱'은 "은돔벨레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600만 원)를 수령 중이다. 이 조건을 수용할 수 있는 구단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고 보도했다.


뎀벨레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골칫거리다. 지난 2017년 여름 1억 4,000만 유로(약 1,890억 원)라는 거액으로 영입됐지만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으로 보여준 것이 없었다.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지만 5시즌 동안 31골에 그쳤고, 사생활 문제와 훈련 거부 등 잦은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도 폭발했다. 2022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뎀벨레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겨울 당장 나가라는 뜻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it’s over.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바르셀로나의 알레마니 단장은 뎀벨레에 대한 결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뎀벨레와 은돔벨레 모두 PSG로 이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PSG가 원하는 선수는 포그바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는 뎀벨레를 선호하지 않는다. 은돔벨레는 높은 주급이 문제고, 무엇보다 포그바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PSG는 이번여름 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 포그바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고, 이미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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