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이이담, 고밀도 심리 묘사..극 몰입도 높인다

최이정 2022. 1. 28.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이담이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펼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결심을 굳힌 이설(이이담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재희와 함께 캠핑장으로 향한 이설은 현우(서우진 분)의 등장에 당황했다.

더불어 극 초반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캐릭터를 구축했던 이이담은 전개가 진행되면서 점차 숨겨진 목적과 비밀로 성진가(家)에 스며든 인물 '김이설'을 설득력 있게 구현해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이담이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펼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결심을 굳힌 이설(이이담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앞서 이설은 재희(수애 분)를 향해 숨통을 짚는 비수 가득한 한 마디로 날 선 경고를 날렸었다.

이 가운데 이설은 다시 만난 재희가 돈 봉투를 꺼내자 무표정으로 일별했다. 또한, 재희의 이야기를 들은 이설은 봉투를 챙기며 차갑게 돌아섰고, 후에 집까지 계약하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재희와 함께 캠핑장으로 향한 이설은 현우(서우진 분)의 등장에 당황했다. 뿐만 아니라 재희가 미처 깨닫지 못한 현실을 자각시키자 이설은 충격과 공포로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현우가 받을 상처에 잠식된 듯 넋이 나간 이설의 얼굴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용섭(이규현 분)에게 재희와 있었던 모든 대화를 전해 듣게 된 이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특히 재희가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며 믿음을 내비쳤다는 말에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고, 더욱이 재희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결연한 이설의 모습이 다음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이처럼 이이담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흡입력 있게 선보였다. 슬픔과 분노, 절망과 회한 등 그간 표출하지 못했던 응축된 감정이 터져 나온 듯 시시각각 변주하는 인물의 내면을 안정적으로 담아냈다.

더불어 극 초반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캐릭터를 구축했던 이이담은 전개가 진행되면서 점차 숨겨진 목적과 비밀로 성진가(家)에 스며든 인물 ‘김이설‘을 설득력 있게 구현해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이담 주연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공작도시'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