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컵커피부터 파리바게뜨 빵·케이크까지..다음달 가격 인상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가격을 오는 1일부터 8% 인상한다. 토피넛 시그니처 라떼·돌체 콜드브루·카페라떼(300㎖) 3종은 기존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200원) 오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이 오르고 있어 컵커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과 동원F&B도 지난 1일부터 컵커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매일유업은 컵 커피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의 가격을 8~12.5% 인상했다. 바리스타룰스의 경우 250㎖ 5종과 325㎖ 5종의 가격을 올렸다. 바리스타룰스는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올랐다.
동원 F&B 역시 덴마크 컵커피 일부 제품 가격을 10% 인상했다. 덴마크 오리진 돌체라떼(250㎖) 등 5종은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올랐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다음달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총 756개 품목 중 빵·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다. 평균 인상폭은 6.7%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정통우유식빵은 기존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6%(100원),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9.1%(100원)으로 변경된다.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3.7%(1000원) 가격이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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