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판문점 견학 통합관리 운영에 20억 원 지원

서재준 기자 2022. 1.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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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민들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20억 원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견학지원센터 운영에 8억3600만 원, 지원인력 채용 및 관리에 7억100만 원, 견학 홈페이지 운영 5억1900만 원 등이다.

아울러 곧 만기가 도래하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운영경비 대출 기간을 각 3년 씩 늘리는 방안도 이날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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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차 교추협 개최..각종 협력사업 운영비 의결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정부는 국민들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20억 원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제32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서면으로 개최해 이 같이 의결했다.

이날 교추협에서는 총 7개 사안이 의결됐다. 대체로 사업 운영을 위한 인건비 등 필수적인 경비 지원을 위한 것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사업에는 34억2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체험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10억7600만 원, 센터시설 관리와 운영에 23억3900만 원이 배정됐다.

판문점 견학 통합관리 운영에는 20억6000만 원이 지원된다. 견학지원센터 운영에 8억3600만 원, 지원인력 채용 및 관리에 7억100만 원, 견학 홈페이지 운영 5억1900만 원 등이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에는 남북교류협력 관리 업무에 21억3900만 원, 남북 분야별 개발협력 지원에 15억4000만 원, 남북 군사 당국 간 통신 체계 유지·관리 1억800만 원 등 45억 원이 지원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로는 무상 58억600만 원, 유상 22억600만 원 등 80억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곧 만기가 도래하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운영경비 대출 기간을 각 3년 씩 늘리는 방안도 이날 의결됐다. 이는 지난 2004~2006년 운영경비 106억9200만 원(18년->21년), 2007년 운영경비 74억400만 원(15년->18년)이 대상이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비와 사업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 29억1000만 원,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차에 걸쳐 진행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를 국민에게 공유하기 위한 사업의 소요 경비 9억8000만 원 등에 대한 지원 방침도 이날 의결됐다.

통일부는 당국자는 이날 교추협 안건에 대해 "인건비 등 필수적 경비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설 명절 전에 각 기관들의 월급 지급 등을 위해서 교추협 위원들에게 서면 동의서를 부탁드렸다"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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