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대출금리 상승세..지난달 예대금리차 또 벌어졌다

박은경 2022. 1.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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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적금 등의 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높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또 벌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은 '2021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집계를 통해 지난달 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차가 2.2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차는 1.55%포인트로 전월대비해선 0.11%포인트 축소됐으나 예대금리차는 2.21%포인트로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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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비은행 대출금리 상승세 여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지난달 예·적금 등의 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높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또 벌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은 '2021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집계를 통해 지난달 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차가 2.2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은행 대출창구 [뉴시스]

예대금리차란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결과 값으로 즉 '예금 및 대출 금리차'를 말하며 '예대마진'이라고도 불린다. 예대금리차가 벌어진 것은 대출금리가 오른 만큼 예금금리는 오르지 않은 것이다.

12월말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는 연 0,83%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증가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3.04%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한 달간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1.70%러 전월대비 0.13%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3.25%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1.16%포인트 오르고 시장형금융상품이 0.07%포인트 늘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02%포인트 증가하고 가계대출은 0.05%포인트 확대됐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차는 1.55%포인트로 전월대비해선 0.11%포인트 축소됐으나 예대금리차는 2.21%포인트로 여전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가 0.11%포인트 늘고 대출금리는 0.16%포인트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0.11%포인트 증가하고 대출금리는 0.14%포인트 확대됐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가 0.21%포인트 상승하고 대출금리는 0.19%포인트 상승했으며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0.10%포인트,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증가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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