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조진환·정철현 신임 각자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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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조진환 티엘케미칼 대표이사, 정철현 알켄즈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진환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석유화학사업본부를 담당한다.
정철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섬유사업본부를 담당하며 대한화섬 대표이사도 겸임할 예정이다.
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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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태광산업은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조진환 티엘케미칼 대표이사, 정철현 알켄즈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진환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석유화학사업본부를 담당한다. 정철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섬유사업본부를 담당하며 대한화섬 대표이사도 겸임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조진환 내정자는 화학플랜트 설비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82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프로필렌 공장 및 AN공장 건설에 직접 참여했으며, 석유화학 2·3공장장, 울산본부 설비관리실장(석유·화섬 총괄)을 거쳐 올해 초 티엘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정철현 내정자는 부산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 후 1989년 대한화섬에 입사해 2012년까지 대한화섬 공장장, 나일론·아크릴 공장장 등을 역임했다. 폴리에스터, 나일론, 아크릴 등 섬유사업 및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태광산업은 전했다.
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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