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배후수요 갖춘 오피스텔 '반달섬 루미니' 공급

2022. 1.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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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섬 루미니 조감도 [사진 = 롯데건설]
산업단지와 인접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에는 굵직한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종사자들을 주 배후수요로 둘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주택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일대에서는 국내 첨단 산업 중심지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가 조성되고 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의 기업수는 약 2만개다. 많은 수의 기업이 모여 있는 이곳은 동서 첨단산업벨트와 서해안 주력기간사업벨트 중심에 위치한 산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발생하는 배후수요는 약 25만명에 달하며 향후 개발 진척에 따라 배후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최근 국내 단 2곳뿐인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입주 기업간 데이터 연결 및 공유를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반월·시화 산업단지로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한 입지에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되는 오피스텔 '반달섬 루미니(구 시화 MTV 앙티브)'가 분양 중이다. 안산시 반달섬 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층~29층, 6개동 지상 6~29층 전용 84㎡ 2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인근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에 속하는 인천~안산 구간이 재시공 중이고, 올해 완공 예정인 시화나래IC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송도와 연결되는 남송도IC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앞에는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시화호를 비롯해 4만9586㎡(1만5000평) 규모의 수변공원이 있다. 수변공원에는 요트와 카누를 정박할 수 있는 내수면 마리나(계획)와 유람선 선착장(예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레포츠와 함께 극장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누릴 수 있다. 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송산그린시티 등도 가깝다.

오피스텔과 함께 지상 1층에는 24실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해 분양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적용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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