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설연휴에 처가에 간다, 영화에 대해 계속 물어보셔"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감독이자 개그맨인 박성광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감독이자 개그맨인 박성광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우리 광디, 한 주 걸러서 보니까 게시판에 광디 왜 안 나오냐며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무려 열다섯 분 정도가 계셨다"라고 말하자 박성광이 "제가 세어보니 열한 분이었는데 네 분이 늘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태균이 "오늘이 일생일대 싸움에서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날이라고 한다. 연차 쓰기 눈치 싸움"이라고 말하자 박성광이 "맞다. 연차를 잘 쓰면 엄청 오랫동안 쉴 수 있다"라고 응수했고 김태균은 "오늘 연차를 쓰면 5박6일로 어디로 떠날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설연휴에 처가에 간다는 박성광에게 김태균이 "사위가 영화감독이라니, 멋있다"라고 말하자 박성광이 "영화 잘 되겠지? 내용 좀 얘기해봐, 누가 나온다고? 계속 물어보신다. 4번을 물어보시더라"라고 말했고 김태균이 "확인하고 싶으신 거다. 얼마나 자랑하고 싶으시겠냐?"라고 응수했다.

이후 "압구정 백화점에서 통화 중인 박성광 씨를 목격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태균이 "통화하는 척, 바쁜 척한 거냐?"라고 묻자 박성광은 "장모님 선물을 사러 갔다. 명품 순번이 있어 기다려야 하는데 어디 가기 애매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