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새 얼굴 '대선' 앞세워 부산 수성 나서

대선주조는 리뉴얼한 '대선'을 앞세워 부산시장 수성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소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지역 공략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선주조는 기존 '대선'에서 과당과 나트륨 아미노산을 완전히 뺀 리뉴얼 '대선'이 깔끔하고 더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탄수화물,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유량을 0%로 만들어 현재 시장에 출시된 소주 중 최저 칼로리다. '대선'이라는 제품명이 '대선(대통령 선거)'과 일치해 뜻하지 않은 홍보 효과도 누리고 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반응을 세심히 살펴 향토기업이 부산 시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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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