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잡은 울브스, '핵심 MF'도 지킨다..좌절하는 맨유

신동훈 기자 2022. 1. 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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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을 완전 영입한 울버햄튼이 후벵 네베스도 붙잡으며 주축 이탈을 막을 듯하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타팀들 관심으로부터 네베스를 지킬 것이다. 네베스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는 확고하다. 최소 이번 시즌까지 네베스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뛸 게 분명하다. 만약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네베스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놀라운 이적료를 지불해야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네베스는 울버햄튼 중원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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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희찬을 완전 영입한 울버햄튼이 후벵 네베스도 붙잡으며 주축 이탈을 막을 듯하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타팀들 관심으로부터 네베스를 지킬 것이다. 네베스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는 확고하다. 최소 이번 시즌까지 네베스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뛸 게 분명하다. 만약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네베스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놀라운 이적료를 지불해야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네베스는 울버햄튼 중원 핵심이다. 2017년 1,790만 유로(약 243억 원)에 울버햄튼으로 온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팀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끌어올렸다. EPL에서도 네베스 기량은 빛났다. EPL 35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 속 울버햄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따냈다.

파트너 주앙 무티뉴와 함께 울버햄튼 후방 빌드업을 주도한 네베스는 팀에서 대체불가한 존재였다. 패스 능력도 리그 최고 수준이었고 매 시즌 EPL 35경기 이상을 꾸준히 나서는 철강왕 면모도 보여줬다.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자주 승선하며 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온 뒤에도 핵심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유지 중이다.

훌륭한 기량을 계속 보여주자 타팀들이 관심을 보냈다. 특히 3선 경쟁력에 아쉬움이 있는 팀들이 네베스를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었다. 맨유는 3선에 마땅히 내세울 선수가 없어 공수 밸런스 균형을 맞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베스를 데려와 중원에 힘을 실을 계획이었다. 맨유는 3,500만 파운드(약 566억 원)를 제시했으나 울버햄튼이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4,500만 파운드(약 728억 원)를 상회하는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적료를 지불하더라도 이번 시즌엔 네베스를 내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대체 자원도 전무하며 지금 당장 새로운 선수를 수급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이유다.

이번 겨울 울버햄튼은 임대 신분이던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 주축들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네베스도 마찬가지 관점으로 접근할 전망이다. 네베스를 타깃으로 삼던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등은 좌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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