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현,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듀엣 버전으로 컴백

가수 김경현이 락발라드의 향수를 또 한번 불러일으킨다.

김경현은 오는 2월 9일 정오 KOHD와 컬래버한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듀엣 버전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 2005년 더 크로스(The Corss)의 2집 앨범 ‘Rush’로 데뷔한 김경현은 타이틀곡 ‘떠나가요, 떠나지마요’를 비롯해 ‘당신을 위하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등 다양한 곡들이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가수 김경현이 락발라드의 향수를 또 한번 불러일으킨다. 사진=제이지스타

특히 ‘떠나가요, 떠나지마요’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물론, 김경현표 락발라드로 2000년대 대한민국 남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또한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폭발적인 샤우팅까지 선사하며 남자들의 워너비로 탄생했다.

더 크로스(The Cross) 활동 당시 발표한 전 앨범이 모두 히트를 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락발라더로 거듭난 김경현은 2010년 발매한 첫 번째 솔로앨범 ‘나쁜 남자의 고백’을 비롯해 ‘끝이래’ 등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여기에 김경현은 2018년에도 더 크로스(The Cross)의 멤버 이시하와 10년 만에 뭉쳐 프로젝트 싱글 ‘지켜내지 못한(Dont't Cry Part2)’을 공개했다.

‘지켜내지 못한(Dont't Cry Part2)’은 더 크로스(The Cross)의 히트곡 ‘Don't Cry’의 두 번째 버전으로, 김경현표 락발라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Dont Cry’ 두 번째 버전에 이어 KOHD와 뭉쳐 데뷔 앨범 ‘Rush’의 타이틀곡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듀엣 버전을 공개하는 김경현은 이번 신곡 공개 소식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연 락발라드의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치솟고 있다.

한편, 김경현이 KOHD와 함께한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듀엣 버전은 2월 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김경현은 현재 신곡 준비에 한창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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