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공모주 물량 쏟아진다"..예탁원, 내달 44개 상장사 의무보유 풀려

류은혁 2022. 1. 28.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월 카카오뱅크 등 작년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히던 종목들의 공모주 의무보유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4개사의 3억997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월(3억1742만주) 대비 2.3% 감소하고 지난해 동월(2억2138만주)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4개 상장사..총 3억997만주 해제 예정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월 카카오뱅크 등 작년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히던 종목들의 공모주 의무보유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4개사의 3억997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8개사 2억2028만주, 코스닥시장은 36개사 8969만주이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2월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해제 종목. /표=한국예탁결제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월(3억1742만주) 대비 2.3% 감소하고 지난해 동월(2억2138만주)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카카오뱅크의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이 1억5081만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엔피(2928만주), 롯데렌탈(2221만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엔피(73.2%), 롯데렌탈(60.6%), 씨이랩(55.3%) 등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