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맞수 수원서 활약했던 조지훈 영입..계약기간 1년

배진남 2022. 1.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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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28일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조지훈(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 통산 102경기(1골 3도움)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조지훈은 학성고-연세대를 거쳐 2011년에 서울의 맞수인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뛴 기간을 빼고는 2018년까지 수원에서 뛰었고, 이후 강원 FC(2019∼2020년)를 거쳐 지난해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해외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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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1년 계약한 조지훈.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28일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조지훈(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조지훈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 자원이다. K리그 통산 102경기(1골 3도움)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조지훈은 학성고-연세대를 거쳐 2011년에 서울의 맞수인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뛴 기간을 빼고는 2018년까지 수원에서 뛰었고, 이후 강원 FC(2019∼2020년)를 거쳐 지난해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해외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전 소속팀의 라이벌 팀에서 뛰게 된 조지훈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쓰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매 순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지훈은 서울의 3차 동계 훈련지인 경남 거제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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