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니 송영길·나경원·심상정 다 왔더라..·부산 설 민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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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주요 정당들이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겨냥해 부산 민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정의당의 경우 심상정 후보가 직접 부산을 찾았으며,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전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합동으로 장을 보는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심잡기를 겨냥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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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 지원사격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주요 정당들이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겨냥해 부산 민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정의당의 경우 심상정 후보가 직접 부산을 찾았으며,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을 언급하며 "부산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 중요한 지역"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많은 공약을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약 구체성에 대해서는 "이미 캠프에서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윤석열 후보가 직접 부산을 찾아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한다면 하는 뚝심이 있는 분이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부산에 큰 선물을 안겨 주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2030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사로 자리를 옮겨 여성총괄본부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부산을 찾아 힘을 보탠다. 김 대표는 중앙선대본부 부산기독교대책본부 임명장 수여식에 참여하는 등 중앙선대위의 선거 지원이 이어진다.
민주당 부산선대위 역시 28일 오후 2시30분 부산 연제구 연일시장에서 설 연휴 인사와 함께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을 진행한다. 파란 장바구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전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합동으로 장을 보는 캠페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심잡기를 겨냥한 전략이다.
청년세대로 구성된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도 설날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한다. 이들은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주제로 경로당을 방문해 손자, 손녀들을 위해서라도 부산 발전을 이끌어온 민주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직접 설명하며 노령층 표심을 자극한다.
민주당은 '가족3대 이재명 후보 응원하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민주당의 주력세대인 4050세대가 자녀 2030세대와 부모님 6070세대를 설득해 가족이 지지선언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부산에 체류하며 청년·해운물류기업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만나며 PK민심잡기에 주력했다.
진보정당들도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심행보에 나섰다. 특히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부산 부전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영도구 한진중공업을 찾아 해고 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만난다. 이는 노동자의 삶을 대변하는 정의당의 기치를 보임으로써 정의당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진보당 부산시당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연제구 연동시장을 방문해 설 민심 행보를 가졌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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