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과 관광시설 동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자 미래에셋이 "관광시설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은 28일 "일부 지역단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어 오류를 다시 잡으려 한다"며 "여건이 허용된다면 호텔, 해수풀 등 관광시설과 레지던스를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시설 건립 계획은 변경 없고 위치만 조정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자 미래에셋이 “관광시설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은 28일 “일부 지역단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어 오류를 다시 잡으려 한다”며 “여건이 허용된다면 호텔, 해수풀 등 관광시설과 레지던스를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호텔, 빌라, 워터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을 건립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을 무시하고 레지던스를 건립하려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가 의심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텔, 콘도, 해수풀,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건립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은 전혀 변동된 사항이 없다”며 “마리나는 관광시설 집적화를 위해 위치가 조정되었을 뿐 개발 계획에 그대로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선 “세계적인 관광지인 싱가포르 센토사, 마카오, 하와이 등 사례 조사를 통해 최근 관광 트렌드가 웰니스 및 휴양형 중장기 체류로 변화함에 따라, 체류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과 호텔, 콘도, 테마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등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은 7500억원을 투입해 생활형 숙박시설 11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미래에셋은 지하 3층, 지상 29층에 1184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경도의 경관을 헤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전체 동수의 층수를 2층씩 낮추고 경도대교 초입 부분은 21층, 국동항 방면은 25층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교생 제자와 성관계한 교사 2심도 집행유예
- “할머니가 아기 백구 짓밟고 폭행...도와주세요” [이슈픽]
- 클로이김 “평창올림픽 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 ‘전국노래자랑’ 후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송해 “30년”[이슈픽]
- “중국인이 제작” 공주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벽돌에 이런 글이
- 송윤아 “3차 접종 후 뇌출혈 매니저 도와주세요” [이슈픽]
- 갈비뼈 골절·뇌출혈 생후 두 달 된 아기 결국 사망
- “가지마”…중국으로 시집간다는 판다 ‘푸바오’[이슈픽]
- “짭새 ××” 출동한 경찰 뺨 때리고 욕설한 해경…벌금 300만원
- 유튜브 출연한 안철수 딸 “아빠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