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방재정 효율성 '챔프'..행안부 평가

강근주 2022. 1. 28.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평가는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지표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불용액비율 등 계획성 분야 개선뿐만 아니라 예산편성 전 세수 및 자금운용 상황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재정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FY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평가는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지표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각 분야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등급이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특히 효율성 분야는 지방세 수입비율,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자체경비비율 등에서 비슷한 규모의 다른 지자체 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방체납 관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체 경비절감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세입-세출 관리 운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남시는 향후 재정운영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재정관련 부서의 협업체인 TF추진단을 최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이-불용액비율 등 계획성 분야 개선뿐만 아니라 예산편성 전 세수 및 자금운용 상황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재정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박춘오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과 도시의 급격한 성장으로 재정여건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략적 재정’으로 예산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관내 미래성장동력을 키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