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남 섬 연안 여객선 추가·운항 횟수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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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설을 맞아 섬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도록 여객선 운항 횟수를 240회 늘리는 등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2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과거 실적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송수요 추이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도내 연안여객선 승객은 10만 5천여 명, 차량은 3만7천여대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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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설을 맞아 섬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도록 여객선 운항 횟수를 240회 늘리는 등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2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과거 실적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송수요 추이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도내 연안여객선 승객은 10만 5천여 명, 차량은 3만7천여대로 예측됐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 승객은 5천명, 차량은 2천대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도내 전체 54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해 총 80척을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240회를 추가해 총 3천72회로 증편한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사자와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터미널 출입구와 여객선 승하선장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설치하고 발열 증상자를 차단 관리한다.
객실 내 취식 금지, 안전한 거리두기 확보, 주기적 환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도 설 연휴 대책을 협의해 마련했다"며 "설 연휴 기간 여객선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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