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 정용진, 中 대사 만나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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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연일 멸공(공산주의자를 멸함) 태그를 올려 주목 받았던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만난 사실을 인증했다.
28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대사와 접견한 사실을 올리고 "늘 그렇게 서울 복 많이 받기로, 올림픽 두근두근"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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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연일 멸공(공산주의자를 멸함) 태그를 올려 주목 받았던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만난 사실을 인증했다.
28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대사와 접견한 사실을 올리고 “늘 그렇게 서울 복 많이 받기로, 올림픽 두근두근”이라고 적었다. 이어 #싱하이밍 대사님 #나는 대한민국 응원함 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신세계그룹의 한 관계자는 “원래 친분이 있었고 설을 앞두고 덕담을 주고 받는 자리 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멸공 발언과 관련해 중국과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작년 11월부터 SNS에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 태그를 연이어 올려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이 공산당이 신세계그룹이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을 지칭하는 것이며 그룹 전체 사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나의 멸공은 저 위에 사는 애들(북한)을 향함을 다시 밝힌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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