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 선박사고 소폭 증가..지난해 551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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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 선박사고가 최근 5년 평균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지역 해양 사고 선박수는 총 551척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36명으로 같은 기간 5년 평균 38.4명보다 6.2%(2.4명) 감소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 종사자 분들은 선박 운항 시 주의를 기울여 주고 선박 정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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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해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 선박사고가 최근 5년 평균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지역 해양 사고 선박수는 총 551척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평균인 519.6척보다 6%(31척) 증가한 수치다.
선박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정비불량과 지난해 10월 독도 북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B호 전복사고와 같은 운항부주의로 확인됐다.
다만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36명으로 같은 기간 5년 평균 38.4명보다 6.2%(2.4명) 감소했다.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은 운항·안전부주의로 나타났다.
선박사고와 같이 인명피해의 원인도 대부분 인적 과실로 나타나 선박 운항자의 안전의식 및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10월 울릉의료원에서 대형함정을 이용해 이송중 출산한 임산부를 비롯해 울릉도에서 육지로 이송한 응급환자도 75명에 달해 5년 평균 35.8명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 종사자 분들은 선박 운항 시 주의를 기울여 주고 선박 정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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