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첼시, 6년 전 내보냈던 살라 재영입 계획

강동훈 2022. 1.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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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6년 전 내보냈던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을 뿐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기다 살라가 리버풀이 앞으로도 수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도 재계약에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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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6년 전 내보냈던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틈을 노려 설득하면서 재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27일(한국시간) "첼시는 살라를 다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첼시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을 뿐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급 협상에서 이견이 발생한 게 가장 큰 이유다. 실제 현지에서는 살라가 팀 내 최고 수준인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8,500만 원) 수준을 요구했지만 리버풀이 난항을 표해 매번 끝맺음을 맺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여기다 살라가 리버풀이 앞으로도 수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도 재계약에 걸림돌이다. 현재 30대에 접어든 주축 자원 버질 반 다이크(30), 티아고 알칸타라(30), 조던 헨더슨(31), 사디오 마네(31), 호베르투 피르미누(30) 등에게 힘을 보태줄 전력 보강을 기대하고 있으나 정작 구단 측에선 영입 계획이 없는 상태다.

협상이 계속 지연되는 가운데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어느덧 18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들어서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살라가 올해 안에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룰에 의거해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상황을 복수의 구단들이 노리고 있고, 그 가운데 첼시가 포함된 것이다.

첼시는 살라와 인연이 있는 팀이다. 지난 2014년 첼시가 스위스 바젤에서 활약하던 살라를 발굴해 영입했다. 다만 이적 이후로 관계가 지속되진 못했다. 살라는 당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줄곧 임대만 떠났다. 실제 첼시에서 통산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막상 첼시를 떠나고 나니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꽃 피우기 시작했다. 2016년 AS로마에서 1년간 맹활약했고, 이후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그리고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면서 현재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첼시가 실수한 방출 선수로 살라를 자주 언급했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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