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 전천후 미드필더 조지훈 영입.. 계약 기간 1년

(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 조지훈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서울은 중원과 수비에 무게감을 더해줄 전천후 미드필더 조지훈을 영입하며 안정되고 탄탄한 수비력을 구축하게 됐다. 조지훈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 자원이다. 서울은 조지훈이 기존 기성용·오스마르·차오연 등과 함께 팀의 중원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지훈은 학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해 K리그 통산 102경기를 경험한 10년 차 베테랑이다. 2021년 처음으로 K리그가 아닌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해외리그를 경험했다. 190cm에 육박하는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갖춘 조지훈은 날카로운 패싱력과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여기에 중거리슛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조지훈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쓰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매 순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울을 통해 각오를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C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