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선별진료소 코로나19 신속검사 무료진행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정부가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개편하자 이에 발맞춰 오는 29일부터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우선순위 대상자에 집중하고, 그밖에 검사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전환한다.

이는 기존 진단검사 체계로는 폭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고위험군 중심으로 신속히 환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의사 유소견이 잇는 경우,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이 나온 경우 등 고위험 환자군 중심으로 운영한다.

일반인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통해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는 원한다면 PCR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2월3일 이후에는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설 연휴기간(1월29일∼2월2일) 하남시보건소 운영시간은 △하남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사보건센터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