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스포츠 챔피언 벨트 제작 및 챔피언 결정전 개최

격투기 챔피언 등에 챔피언 벨트를 수여하는 문화가 익숙한 일본서 e스포츠를 주제로 한 챔피언 벨트가 신설된다.

일본의 e스포츠 팀 테크윙 e스포츠를 운영 중인 유한회사 테크윙은 최근 e스포츠 챔피언 벨트를 만들고 타이틀 매치를 창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크윙 e스포츠의 대표 테크 K는 이러한 계획에 대해 “e스포츠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더욱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e스포츠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은 멋지다’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며 “진짜 챔피언 벨트를 수여하는 것이 선수의 동기부여, 경기 수준의 향상, e스포츠 선수의 사회적 지위의 향상에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크윙이 준비하는 챔피언 벨트는 일본에서 격투 대회 ‘라이진 파이팅 챔피언십’, 프로레슬링 단체 ‘드래곤게이트’, ‘OZ아카데미’ 등 다양한 이벤트의 챔피언 벨트를 20년 이상 제작해 온 챔프렉스에서 제작하며, 챔피언 벨트의 모습은 벨트를 걸고 대결할 대회의 종목 및 세부 사항을 공개할 때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테크윙 e스포츠는 현재 ‘포트나이트’, ‘에이펙스 레전드’, ‘뿌요뿌요 e스포츠’ 등의 종목 선수들과 계약 중인만큼 이들 타이틀 중 한 종목이 가장 먼저 대결 종목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