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6사단 혹한기 훈련에 육군 최초 부사관 부부 참가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서운 강추위 속에 최근 철원에서 실시된 육군 6사단 동계 혹한기 훈련에 육군 최초로 교량전차 운용 부사관 부부가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준영 상사와 조경란 중사 부부는 "첫 실제 훈련에 교량을 설치하고 설치된 교량 위를 전차가 안전하게 기동한 것에 장병들이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형과 기상에서 작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투능력을 숙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서운 강추위 속에 최근 철원에서 실시된 육군 6사단 동계 혹한기 훈련에 육군 최초로 교량전차 운용 부사관 부부가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6사단 공병대대 교량전차 운용 부사관 김준영 상사와 조경란 중사. 이들 부부는 부대개편을 통해 사단에 새로이 전력화된 공병대대 교량전차의 첫 실기동 및 교량 설치훈련을 위해 훈련에 투입됐으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육군 6사단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철원군 일대에서 사단 전투참모단 및 예하 전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동계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부대별 임무에 부합한 특색있는 훈련 진행으로 혹한에 맞서 전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변화하는 작전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공병대대의 교량전차 실지형 훈련과 후방지역 작전과 장애물 설치, 포병부대의 실탄사격 훈련 등 각종 전투기술을 몸으로 직접 익히며 철원지역의 혹한을 녹여냈다.특히 이번 혹한기 훈련에는 김준영 상사와 조경란 중사 부부 외에도 청성포병여단 장주환 병장이 후임병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미루고 혹한기 전술훈련에 참가했다.
김준영 상사와 조경란 중사 부부는 “첫 실제 훈련에 교량을 설치하고 설치된 교량 위를 전차가 안전하게 기동한 것에 장병들이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형과 기상에서 작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투능력을 숙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어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성공”…새해들어 6번째 무력시위 이어가
- 허경영 ‘4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오늘 심문
-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처음으로 200명대 넘어…오미크론 115명
- 한국, 레바논 꺾고 조2위 유지…이라크 이긴 이란은 월드컵 본선행 확정
- 국힘 뺀 3자 토론 31일 성사되나…대선후보 TV토론 국힘 불참 실무협상
-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설 전날 오전·다음날 오후 가장 혼잡
- [동해안서 사라진 ‘국민 생선’ 명태 부활하나] ① 사라진 명태∼동해바다 어자원 위기 실태
- [한반도의 허리 강원 백두대간 대탐사] ③ 기억 속 고개와 마을 (신선봉~대간령)
- [강원 미친로드 1. 춘천 (하)] “한 번은 먹어봐야 하는” 춘천의 진짜 ‘맛’
- 네이버 강원도민일보 구독 맥북·아이패드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