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지난해 14분마다 출동..매일 13명 인명구조

이유진 기자 2022. 1.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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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475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는 지난해 3만5554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만4637건을 처리했다.

부산소방본부는 부산지역을 강타하는 태풍과 강수량이 줄어든 영향과 안전속도5030 시행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구조활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회재난별, 계절별 맞춤형 구조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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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475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는 지난해 3만5554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만4637건을 처리했다.

하루 평균 97회로 14분마다 출동해 67건을 처리하고, 매일 1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셈이다.

유형별로는 벌집제거가 5869건(23.8%)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이 3151건(12.8%), 화재 2641건(10.7%), 안전조치 2127건(8.6%) 순이다.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8038건(32.6%), 도로·철도 3506건(14.2%), 단독주택 2856건(11.6%) 순으로 주거시설 등 생활환경 관련 출동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년도인 2020년과 비교하면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이 1546건(70.3%), 교통사고가 241건(1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본부는 부산지역을 강타하는 태풍과 강수량이 줄어든 영향과 안전속도5030 시행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벌집제거가 1646건(39.0%), 백신접종 및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수난사고 432건(81.5%), 산악사고 112건(29.4%)이 각각 증가했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구조활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회재난별, 계절별 맞춤형 구조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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