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마이너리거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율에 맡긴다

김재호 2022. 1. 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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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2022년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각 구단에 배포된 메이저리그 사무국 공문 내용을 인용, 메이저리그가 2022시즌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2022시즌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고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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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2022년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각 구단에 배포된 메이저리그 사무국 공문 내용을 인용, 메이저리그가 2022시즌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2022시즌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고려했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와 달리 단체 공동단체교섭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승인을 얻지않고도 사무국 직권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포기한 것.

메이저리그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ESPN은 운동 선수들의 대부분은 젊고 건강한 축에 속하며,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료진의 설명이 백신 의무화를 철회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대신에 메이저리그는 감독, 코치 등 선수들과 직접 접촉하는 스태프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정보를 최신화할 것을 의무화했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전문가들은 감염과 전파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단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들과 접촉하는 인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최신화할 것을 권고했다. 개인별로 백신 접종의 예외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도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독려하며 마이너리그 구단과 선수들에게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리그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을 마친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보다 완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반대로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선수는 더 강화된 규정을 적용받는다. 검사도 더 주기적으로 해야하며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제한된 구역에 대한 접근도 제한받는다.

ESPN은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2021시즌 마이너리그에 출전한 선수들중 88%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여부와 상관없이 2월말에서 3월초 사이 정상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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