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앞두고 화폐 5조원 공급

류난영 2022. 1. 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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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5조원 가량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5조1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때 보다 4449억원(9.4%) 늘었다.

화폐발행액은 5조41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89억원(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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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7일 설 전 10영업일간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576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0.01.27.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5조원 가량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5조1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때 보다 4449억원(9.4%) 늘었다.

화폐발행액은 5조41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89억원(8.4%) 늘었다. 화폐환수액(2594억원)은 260억원(-9.1%)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이 4일에서 5일로 늘어난 데다 기업들의 급여 지급과 설 보너스 지급 수요가 겹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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