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설특집 '펀타스틱 코리아' #K-pop#K-음주#K-응원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2022. 1.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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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측은 설특집 '펀타스틱 코리아(FUNTASTIC KOREA)' 3부작을 방송한다.

한국인 특유의 정서 '한'과 '흥'에 기반을 둔 떼창, 단체 응원 등 참여적 음악 문화는 K-pop 음악과 공연 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고, 이제는 외국 뮤지션과 세계 음악팬들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펀타스틱 코리아(FUNTASTIC KOREA)'는 1월 31일, 2월 1일, 2일(월,화,수) 오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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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리랑TV 측은 설특집 ‘펀타스틱 코리아(FUNTASTIC KOREA)’ 3부작을 방송한다.

먼저 1월 31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K-pop을 다룬다. 본격적인 한류 열풍을 일으킨 90년대 K-pop에서 시작해 싸이의 ‘강남 스타일’ 광풍, 최근 BTS와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인기까지! 이제는 세계인의 음악이 된 K-pop! 그 성공에는 한국인의 참여적 음악 문화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인 특유의 정서 ‘한’과 ‘흥’에 기반을 둔 떼창, 단체 응원 등 참여적 음악 문화는 K-pop 음악과 공연 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고, 이제는 외국 뮤지션과 세계 음악팬들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K-pop 성공의 한 축을 담당해온 한국인의 음악 문화를 뮤지션, 팬, 비평가 등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분석해보고, 앞으로 한국 음악 문화가 K-pop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예측해 본다.
2월 1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한국의 음주문화를 이야기 해본다. 술은 인류의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음식 중 하나이다. 한국인에게도 술은 늘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삶의 동반자였다. 슬프거나 힘들 때는 물론이고 즐겁거나 기쁠 때도 함께 해온 술은 한국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주로 발전했고, 한국적인 독특한 술 문화를 만들었다.

특히 한국의 집단적 문화가 술자리 문화에 합쳐지면서 한국 특유의 폭탄주, 회식 문화 등이 발전했고, 이런 술 문화는 집단적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 매개체로 한국 경제의 고속 성장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음주 문화도 한류 대열에 당당히 합류하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제 한류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음주 문화를 소믈리에, 전통주 전문가, 시민, 외국인 등 다양한 시선을 통해 소개한다.

2월 2일 3부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특유의 응원문화을 짚어본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은 전세계를 매료시켰다. 이토록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응원 문화라니…세계인의 응원 문화로 거듭난 거리 응원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형성된 공동체적 기질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런 특성은 거리 응원 외에도 한국 대학교 응원 문화를 대표해온 ‘고연전(연고전)’,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프로야구 응원 등 열광적인 한국 응원 문화 발전의 동력이 됐다. 또한 일사불란한 구호, 노래, 율동 등 집단적이고 열광적인 응원 문화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한국 사회와 함께 발전해온 응원 문화를 스포츠 산업학 전문가, 언론인, 응원단 단장, 스포츠 팬 등의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조명해 본다.

‘펀타스틱 코리아(FUNTASTIC KOREA)’는 1월 31일, 2월 1일, 2일(월,화,수) 오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아리랑TV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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