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장애인 체육 발전 위해 1000만 원 기부

이한주 기자 2022. 1. 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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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16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승환은 장애인 신인선수 육성과 휠체어테니스 발전을 위해 이번까지 7차례에 걸쳐 총 94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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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왼쪽) /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오승환이 서울 사무처에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 체육 기초종목 선수 육성(700만 원)과 휠체어테니스 발전(300만 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승환은 장애인 신인선수 육성과 휠체어테니스 발전을 위해 이번까지 7차례에 걸쳐 총 9400만 원을 기부했다.

오승환은 "장애인 꿈나무 선수 육성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후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오승환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체육 홍보와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해왔다"며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올 한 해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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