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교통문화수준, 지난해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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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의 교통문화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2020년 15위에서 8위로 7단계나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남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는 특별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광역도 단위 중 1위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전년도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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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15위에서 8위로 7단계 상승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폭 가장 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민의 교통문화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2020년 15위에서 8위로 7단계나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남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는 특별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광역도 단위 중 1위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전년도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형태 ▲보행형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 및 설문·문헌조사를 통해 평가해 지수화 한 것으로, 지역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81.91점을 받아 전국 평균 80.87점을 상회했다. 전년도 평가점수 77.61점에 비해서도 4.3점 상승했다.
평가 항목 중 보행형태와 교통안전 항목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운전형태는 평균 이하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에서는 거제시가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2위에 선정됐고, 합천군은 79개 군 지역 중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합천군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큰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매년 하위권에 머물던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경남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과 협력해 교통문화지수 향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대대적인 신교통문화운동 전개 등 노력에 집중했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남도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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