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5511억원.. 전년보다 38.2% 늘어

유진우 기자 2022. 1. 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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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551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4분기만 떼어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7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6% 늘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9.1% 급증한 12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취급고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41조1111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13.2% 증가한 140조20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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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551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493억원으로 40.2% 증가했다.

4분기만 떼어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7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6% 늘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9.1% 급증한 12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취급고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41조1111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13.2% 증가한 140조204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시불과 할부를 합친 신용판매는 122조2563억원,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금융부문은 17조948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063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작으로 위축됐던 소비가 지난해 빠르게 회복된 결과”라며 ‘백화점, 인터넷쇼핑, 자동차, 주유 등 업종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 급증은 비용효율화에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이자,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아이디(id)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이용자 수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카드는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의 근간인 이용자,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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