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위→6위' 김시우 "첫 홀 버디로 컷 탈락 부담을 덜었어요"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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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진행 중이다.
김시우는 첫날 남코스(파72)에서 1타를 줄여 공동 76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북코스(파72)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6위(합계 9언더파)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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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진행 중이다.
김시우는 첫날 남코스(파72)에서 1타를 줄여 공동 76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북코스(파72)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6위(합계 9언더파)로 도약했다.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은 김시우는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다. 첫 홀부터 버디를 해서 순조로운 플레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컷 탈락 부담을 덜었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부분이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대회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열리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김시우는 "남코스는 후반 나인 홀이 조금 어렵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까다롭다. 내일 주의해야 할 것 같다"며 또 "북코스는 항상 잘 쳐왔다. 플레이하는데 부담 없이 쳤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2년 들어 참가한 4개 대회에서 연속 컷 통과한 김시우는 "시즌 시작 전에 예전과 달리 연습보다는 실전 감각을 익히고자 라운드를 많이 했다"고 말한 뒤 "그래서 시즌 시작한 뒤 낯선 느낌이 없었다. 코스 적응 등 이런 부분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이제 이틀 동안 남코스에서 경기를 하는데, 실수를 하더라도 더블보기 없이 최대한 보기로 마무리할 수 있게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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