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소비 껑충.. 지난해 4분기 카드사용액, 전년보다 13.8% 늘어

유진우 기자 2022. 1. 28. 1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1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60조6000억원, 61억7000만건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8%, 13.8% 증가했다.

운수업은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2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개장시간을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1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정부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내놓은 덕분이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60조6000억원, 61억7000만건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8%, 13.8%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15조3000억원, 58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14.0%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45조4000억원, 3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11.6% 증가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전 업종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도매 및 소매업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백화점·면세점 등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운수업은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및 상생 소비지원금 사업 등으로 소비회복이 촉진됐고,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확진자 증가 및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전체적인 소비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