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8세 신성' 지단, 이라크 대표팀 데뷔..팀은 0-1 패배

정승우 2022. 1. 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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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지단 이크발(18)이 이라크 대표팀에 데뷔했다.

영국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지단 이크발이 이라크 A대표팀에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이크발은 이라크 대표팀에 소집됐을 당시 맨유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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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지단 이크발(18)이 이라크 대표팀에 데뷔했다.

영국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지단 이크발이 이라크 A대표팀에 데뷔했다"라고 전했다.

이라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 30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 맨유의 신성 지단 이크발은 후반 37분 하산 마트루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해 12월 BSC 영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F조 6차전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돼 맨유 1군에 데뷔한 데 이어 대표팀에도 데뷔한 것이다.

미러는 "이크발은 지난해 12월 맨유 1군의 첫 번째 남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되며 역사를 썼다. 이번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며 그의 어린 선수 경력에 또 다른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크발은 파키스탄과 이라크의 혼혈이지만, 어머니의 국적인 이라크를 선택했다.

이크발은 이라크 대표팀에 소집됐을 당시 맨유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라크에서 데뷔하는 것은 또 하나의 이정표다. 이번 경기가 매우 기대되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이라크 대표팀에서 뛰기로 했다고 해서 파키스탄인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는 선수로서 이라크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나에게 적합한 기회이며 내 선수 경력에 있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이라크 대표팀의 멤버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라크는 승점 4점(4무 3패)으로 A조 6위에 머물러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2022/01/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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