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갖지 마!" 리버풀, 미나미노 지킨다..리즈-모나코 제의 거절

고윤준 2022. 1. 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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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영국 'BBC'는 28일 "리버풀이 최근 미나미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AS 모나코의 초기 접근을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미나미노에게 리즈와 모나코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런 관심에도 미나미노를 지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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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영국 ‘BBC’는 28일 “리버풀이 최근 미나미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AS 모나코의 초기 접근을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2015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처음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그는 5시즌 동안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활약했고, 199경기 64골 44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를 높게 평가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곧바로 미나미노를 영입했지만, 리버풀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벽을 넘지 못했고,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시즌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복귀했다. 그는 여전히 백업 선수에 머물러 있지만, 살라와 마네가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미나미노는 리그 8경기에서 2골, 리그컵 5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12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며 4강 진출에 큰 보탬이 됐다.

이런 미나미노에게 리즈와 모나코가 관심을 보였다. 리즈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현재 승점 22점으로 15위에 쳐져 있다. 지난 시즌 3위였던 모나코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어 유럽 대항전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런 관심에도 미나미노를 지킬 생각이다. 주전 공격수 마네와 살라가 여전히 팀에 복귀하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빡빡한 일정 소화를 위해 그를 백업 공격수로 쓰기 위해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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