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CB 영입한다더니..기존 자원으로 '버티기 모드'

박지원 기자 2022. 1. 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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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자펫 탕강가가 AC밀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달 북런던에서 머물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탕강가를 자신의 스쿼드에 포함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이 센터백 영입을 목표로 할 것이란 소식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의 영입 작업이 시원치 않으면서 탕강가의 AC밀란 이적은 물거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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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자펫 탕강가가 AC밀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달 북런던에서 머물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탕강가를 자신의 스쿼드에 포함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1월에 다른 포지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달엔 새롭게 합류할 센터백은 없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왼발 중앙 수비수를 데려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즉, 센터백 영입은 없으며 추후 노린다는 의미다.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이 센터백 영입을 목표로 할 것이란 소식이 쏟아져 나왔다. 거론됐던 선수로는 인터밀란의 스테판 더 브리, 밀란 슈크리니아르,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 등이 존재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콘테 감독이 3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기존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조 로돈, 탕강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만으로 연명하기엔 한계가 있다. 물론, 벤 데이비스가 한자리를 차지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일단락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아쉬움은 따르고 있다.

여기에 로돈, 탕강가의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센터백 보강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존재했다. 둘 모두 출전 시간 부족으로 탈출을 원했다. 특히 탕강가의 경우, AC밀란 임대가 유력해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AC밀란은 탕강가의 임대 계약과 관련해 토트넘과 논의 중에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영입 작업이 시원치 않으면서 탕강가의 AC밀란 이적은 물거품 됐다. 현재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서 합류하는 선수가 전무하다. 유력했던 아다마 트라오레도 바르셀로나행이 기정사실 됐다. 또한, 포르투의 루이스 디아즈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 집중함에 따라 센터백은 다음 이적시장으로 넘긴 모양새다. '스카이 스포츠'가 밝힌 것처럼 우선 탕강가를 잔류시킴으로써 올 시즌을 버티겠다는 계산이다. 깜짝 영입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기대했던 빅 네임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콘테 감독만 답답해지고 있다.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일보 직전임에도 자신이 요청했던 그 어느 곳도 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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