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키커지 "이동준, 분데스리가 행선지는 헤르타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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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유럽 진출 문제로 급히 독일행 비행기를 탄 이동준(25·울산 현대)의 행선지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이 겨울 이적 시장 마감 4일을 남기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헤르타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준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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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이 겨울 이적 시장 마감 4일을 남기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헤르타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준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키커는 “이동준은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윙어이며 현재 한국 국가대표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계약 조항에 따라 헤르타 베를린이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는 100만 유로(역 13억5000만원) 미만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헤르타 베를린의 프레디 보비치 전무이사는 이미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 가마다 다이치 등 아시아 선수들과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이동준은 윙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보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르기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이적 문제 때문에 급히 독일로 떠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1-0 한국 승)이 끝난 뒤 “이동준은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동준은 이적 문제를 해결한 뒤 30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다시 대표팀에 합류, 내달 1일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 8차전을 준비한다.
키커에 따르면 헤르타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동준 외에 프랑스 U-17, U-18 대표팀 출신인 켈리앙 은소나(20·SM 캉)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은소나는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이번 시즌에는 활약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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