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삼성과 맞대결, SK 4R 전승은 어떻게 되나?

이재범 2022. 1.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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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경기 일정이 발표되었다.

4라운드 전승에 도전하는 SK는 어떻게 될까? 경기 번호는 그대로 유지되기에 SK는 2월 17일 삼성에게 이기면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한다.

KBL 관계자 역시 연기된 삼성의 경기는 경기일자만 바뀌었을 뿐 경기번호는 그대로라고 했다.

삼성의 4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는 2023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1&2 개최에 따른 휴식기로 미뤘고, 5라운드 2경기는 6라운드 기간 중 삼성이 주당 2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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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의 새로운 경기 일정이 발표되었다. 4라운드 전승에 도전하는 SK는 어떻게 될까? 경기 번호는 그대로 유지되기에 SK는 2월 17일 삼성에게 이기면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한다.

KBL는 선수단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연기한 서울 삼성의 4경기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 삼성 바뀐 경기 일정
vs. LG 1월 25일 → 2월 20일 15시 / 창원
vs. SK 1월 29일 → 2월 17일 19시 / 잠실실내
vs. KGC 1월 31일 → 3월 22일 19시 / 안양
vs. KT 2월 1일 → 3월 15일 19시 / 잠실실내→수원

각 구단 체육관 대관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애초의 일정처럼 순서대로 열리지는 않는다.

특히, 2월 1일 예정되었던 수원 KT와 홈 경기는 3월 15일 원정 경기로 장소가 바뀌었다.

삼성은 이 때문에 이번 시즌 홈과 원정 경기를 26경기와 28경기로 치른다. 반대로 KT의 홈과 원정 경기수는 28경기와 26경기다.

현재 9연승 중인 서울 SK는 10연승과 함께 4라운드 전승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이 기록이 달린 삼성과 맞대결이 1월 29일에서 2월 17일로 바뀌었다.

KBL는 지난 시즌에도 2020년 12월 25일 예정된 안양 KGC인삼공사와 KT의 맞대결을 2021년 1월 1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 경기는 경기일자만 바뀌었을 뿐 경기번호를 그대로 유지했다.

KBL는 각 구단마다 한 차례씩 총 6회 맞대결을 펼치는 6라운드로 정규리그 경기일정을 짠다. 경기날짜가 바뀌더라도 이 라운드 체제는 유지된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KBL 관계자 역시 연기된 삼성의 경기는 경기일자만 바뀌었을 뿐 경기번호는 그대로라고 했다.

즉, SK의 4라운드 전승 여부도 2월 17일로 잠시 연기되었다.

삼성의 밀린 4경기는 4라운드 마지막 2경기와 5라운드 첫 2경기다. 이 경기들은 각각 5라운드와 6라운드 기간에 열리는 셈이다.

KBL은 이번 시즌 팀마다 주당 2~3경기씩 배정했다. 삼성의 4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는 2023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1&2 개최에 따른 휴식기로 미뤘고, 5라운드 2경기는 6라운드 기간 중 삼성이 주당 2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넣었다.

참고로 9경기 기준 라운드 전승은 8차례 나왔으며, 4라운드 전승은 2019~2020시즌 원주 DB가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SK는 2012~2013시즌 5라운드에서 9전승을 기록했다.

단순 경기 번호만으로는 1997~1998시즌 경남 LG(현 창원 LG)가 4라운드 8경기를 모두 이겼다. 다만, 경기번호상 3라운드 경기에 배정(135번)된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졌기에 엄밀히 따지면 라운드 전승은 아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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