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이익 5511억원..38% 증가

이승연 2022. 1.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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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28일 2021년 총 취급고 141조 1111억원과 당기순이익 5511억원의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총 취급고는 141조 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13.2% 증가한 140조 2048억원이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5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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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로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28일 2021년 총 취급고 141조 1111억원과 당기순이익 5511억원의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총 취급고는 141조 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13.2% 증가한 140조 2048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22조 256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7조 9485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063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면서 위축되었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된 결과다. 업종별로는 백화점, 인터넷쇼핑, 자동차, 주유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5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기반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왔으며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2022년에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의 근간인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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