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9' 유세윤 "장수 MC 비법? 추리력 늘지 않아서"
이다원 기자 2022. 1. 28. 11:43
[스포츠경향]
방송인 유세윤이 이특, 김종국과 함께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리즈 MC로서 오래 살아남은 비법을 꼽았다.
유세윤은 28일 오전 온라인생중계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가)음치인지 실력자인지 모른다. 오죽하면 MC들 추리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장수 MC가 된 비법이지 않나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가 표정에도 드러나는 사람들이라 공정한 진행을 못할 것 같다. 참가자 관련 정보도 없고 아직까지 잘 못 맞춰 재밌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김종국은 “시즌을 어느 정도 거듭하면 알아야 하는데, 우리가 여전히 모른다는 걸 보면 제작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가 당하는 걸 제작진이 즐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오는 29일 오후10시40분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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