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생후 16일 영아 '뇌출혈'..경찰, 학대 여부 조사

홍수현 2022. 1.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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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일 된 영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2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생후 16일 된 여아 A양이 입원한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의뢰해 부모와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한 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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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생후 16일 된 영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2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생후 16일 된 여아 A양이 입원한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pixabay]

A양 어머니는 아기가 산후조리원에서 잘 먹지 않자 여러 병원을 알아보다 대학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MRI 검사 결과 A양은 뇌출혈 증상과 망막 내 출혈 증상이 관찰됐다. 검사 결과를 본 담당 의사는 아동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모에게 아기를 병원에 입원시킬 것을 권유했다며 학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의뢰해 부모와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한 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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