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김시우, PGA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공동 6위

오해원 기자 2022. 1.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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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클럽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노스코스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62위가 돼 컷 통과의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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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P뉴시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클럽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욘 람(스페인)과 저스틴 토머스, 애덤 솅크(이상 미국·13언더파 131타)의 공동 1위와는 4타 차다.

김시우는 전날 난도가 높은 사우스코스(파72)에서 1언더파를 쳐 공동 75위에 올랐다. 하지만 노스코스에서 대거 타수를 줄이고 70계단을 뛰어올라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10월 열린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로 1차례 톱10에 끼었다.

김시우는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고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0번(파5)과 11번, 13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5) 이글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다. 첫 홀부터 버디를 해서 순조롭게 경기했다”면서 “첫 홀 버디로 컷 탈락 부담을 덜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부분이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 남은 이틀 동안 사우스코스에서 경기하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도 2라운드에 살아났다. 임성재는 1라운드 노스코스에서 2언더파에 그쳤다. 하지만 사우스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41계단 뛰어오른 공동 12위(8언더파 136타)가 됐다. 3, 4라운드가 사우스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임성재의 상위권 진입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공동 1위 3명은 나란히 노스코스에서 대거 타수를 줄였다. 솅크가 4번 홀(파4)부터 8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만 10개를 골랐고, 토머스도 버디 9개를 챙겼다. 람 역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공동 1위에 합류했다.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이 노스코스에서 7언더파를 치고 1타 차 4위(12언더파 132타)로 추격했고, 피너 맬너티(미국)도 같은 코스에서 6타를 줄여 5위(11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노승열은 노스코스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62위가 돼 컷 통과의 막차를 탔다. 하지만 강성훈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오버파 145타 공동 120위로 컷 탈락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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