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조혜련 "딸과 성향 너무 달라..어렵다 느껴져"

임서현 2022. 1.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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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딸과의 어려운 관계를 고백했다.

영상에는 조혜련이 딸과의 어색한 관계에 대한 상담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찾은 모습이다.

조혜련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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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딸과의 어려운 관계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선공개 영상이 이날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혜련이 딸과의 어색한 관계에 대한 상담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찾은 모습이다.

조혜련은 "딸과 여행을 갔을 때 '엄마 왜 이혼했나, 더 참으면 안 됐나'라고 묻더라. 그 말에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딸한테 '오히려 너희가 더 크기를 기다렸다'라면서 내 입장을 말했는데 딸에게 그 말이 통하지 않았다"라며 "당시 딸은 중학교 3학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나는 단순한 스타일이다.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하고 쿨하게 털어버린다. 그런데 딸은 자기 마음에 독이 든 항아리가 있다. 그게 5년짜리, 10년짜리, 5달짜리 이렇게 묵혀져 있는 것이다"라며 "딸과 완전히 스타일이 다르다. 나중에서야 '그게 왜 힘들었나'라고 말하게 되는 상황이 많다. 그래서 딸이 어려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2012년 이혼한 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2014년 2세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조혜련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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