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정부, 진단키트 1인당 2개씩 매주 무상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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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오미크론 대유행 기간에 국민 1인당 일주일에 2개씩 무상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자가진단 키트는 신속한 진단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현재 매점 매석과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고 개당 8천~9천 원까지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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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오미크론 대유행 기간에 국민 1인당 일주일에 2개씩 무상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추경에 바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자가진단 키트는 신속한 진단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현재 매점 매석과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고 개당 8천~9천 원까지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번 마스크 사태 때처럼 진단 키트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 유통망 관리와 매점매석 행위 방지에 철저히 나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서는, "법 개정을 통해 손실보상 피해 인정률을 100%로 상향하겠다"면서, "방역 협조로 인한 손실이 개인의 책임이 되지 않도록 국가가 모든 책임을 다하는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영업 제한 기간 이후 회복 기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보상할 방안을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구분이 아닌 전부', '사후가 아닌 사전', '금융보다 재정'이라는 '전·전·정 3원칙'에 따라 재정의 온기가 소상공인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추경 심사에 본격 힘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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