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우리가 지킨다"..삼성디스플레이, OLED 지적재산권 보호 나서

정상훈 기자 2022. 1.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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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에서 기술패권을 지키고 지적재산권을 인정받기 위해 후발주자가 따라 올 수 없는 원천 기술의 우수성을 시장에 적극 알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쟁사들이 추격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 '초격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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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사업 실적 견조 속 원천기술 지키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냈다. 이에 맞춰 지적재산권 지키기 행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27일)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폴더블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와 노트북 등 IT OLED 디스플레이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이다.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한 하이엔드(High-end)부터 미드엔드(Mid-end)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에서 기술패권을 지키고 지적재산권을 인정받기 위해 후발주자가 따라 올 수 없는 원천 기술의 우수성을 시장에 적극 알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스플레이의 선명도와 가독성을 높여주는 '다이아몬드 픽셀'(Diamond PixelTM)과 저전력 기술인 'Eco2 OLEDTM'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이들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외에서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수십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개발된 원천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쟁사들이 추격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 '초격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부사장은 "정당한 기술을 사용하고 그 가치를 보호하는 일은 고객사와 소비자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으로, ESG 환경에서 기업의 정도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스마트폰에서 OLED 마이크로사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뉴스1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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